
올여름 색다른 면발이 비빔면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 ‘배홍동칼빔면’이 칼국수를 연상케 하는 쫄깃한 면발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배홍동칼빔면은 3월 말 출시 이후 7월까지 약 850만 봉이 팔리며 배홍동 브랜드 전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식감과 조화로운 소스로 승부수를 던진 배홍동칼빔면은 수많은 선택지 사이에서 ‘한 번 더 찾게 되는 비빔면’으로 조용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비빔면 틀을 깨는 새로운 식감배홍동칼빔면을 먹어본 소비자들이 가장 호평하는 것은 단연 면발이다. 얇고 매끈한 기존의 비빔면과는 달리 칼국수를 연상케 하는 널찍하고 묵직한 식감을 앞세워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마름모꼴 도삭면 형태로 뽑아낸 면발은 두께감과 밀도 덕분에 ‘면만 씹어도 맛있다’는 평가도 있다. 무엇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 특유의 찰기와 쫄깃함은 “면이 국물 없이도 살아 있다” “씹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