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은 삼국통일 이후 1300년 만에 가장 큰 경사”

132633053.1.jpg“삼국통일 이후 1300여 년 만에 가장 큰 경사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경북에 모여 미래를 논의한다는 것은 경북도민에게 정말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경북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중심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땅이다. 그래서 경북 사람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이라는 경북의 4대 정신은 이 땅에서 최초의 통일국가를 세우고, 나라를 지키고, 잘살게 만든 정신”이라며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기회를 만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경주박물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