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기운 없어도 최선 다해”…남희석이 전한 마지막 무대

130992361.1.jpg가수 고(故) 송대관의 마지막 무대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MC 남희석은 “힘든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했다”며 고인을 기렸다.남희석은 지난 7일 스타뉴스에 “난 송대관 선배님 디너쇼에서 모창하기도 하고 얼굴을 닮아서 흉내도 많이 냈다”고 말했다. “송대관 선배님은 늘 구수하고 정감 있는 분이다. 후배들과 제작진에게도 다정다감했다”고 했다.송대관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초대 가수로 나와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다. 남희석은 “당시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끝내고 회식하다 제작진의 말을 들었다. 내가 ‘(송)대관 선배님의 무대가 너무 좋았다’고 하니 제작진이 옆에서 ‘(송대관) 선배가 기운이 많이 없었다.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내려오는 길에 매니저가 옆에서 부축하려고 했다”고 밝혔다.“그때 선배가 하지 말라고, 보는 분들이 걱정하신다고 했다’더라. 무대에 계단이 좀 있다. 그 짧게 내려오는 순간에도 팬분들, 시청자분들이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