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박윤재, 로잔 발레 콩쿠르서 韓 발레리노 첫 우승

130993208.1.jpg세계적인 발레 경연인 로잔발레콩쿠르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 우승자가 탄생했다.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에서 박윤재(16·서울예고)가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로잔발레콩쿠르는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힌다. 박윤재는 “발레를 시작한 5살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라며 “이곳에 선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고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혔다.로잔발레콩쿠르는 15~18세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어 무용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