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대본을 쓴 ‘키메라의 시대’가 현악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로 오는 8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오른다. ‘키메라의 시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의 신작 ‘키메라의 땅’을 토대로 대본을 직접 집필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흥미진진한 소설에 어울리는 음악과 베르나르가 직접 해설에 나서면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감동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늘, 바다, 그리고 땅속 세계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인간을 지배하게 된 새로운 생명체 ‘키메라’가 과거 인류의 악행을 되풀이하는 미래를 그린다. 이 거대한 서사의 초반부에서는 ‘키메라의 시대: 신인류의 상상적 미래’를 테마로 만든 작곡가 김택수의 창작곡 ‘키메라 모음곡’을 첫 곡으로 들려준다. 세종솔로이스츠의 앙상블에 플루티스트 최나경,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음색을 더해 관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