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동 감독이 연출한 장편 AI 영화 ‘I’m POPO(아이엠포포)’가 공개됐다. AI는 동일한 인물의 외형, 감정선, 배경을 유지하는 데 기술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AI 장편 영상물에서는 이야기보다는 시각적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가 많았다. I’m POPO는 극영화의 기본 문법인 인과응보, 캐릭터의 동기와 변화, 정서적 전환 등을 추구함과 동시에 AI가 만든 작품임에도 몰입감을 높이는 완결된 이야기 구조를 완성했다.김일동 감독은 그동안 108달마도, 런~! 코인맨, 시공상상도 등 독창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국내 미술관, 해외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등에 작품이 초청되기도 했다. CGV, BMW, 월드비전, 인천공항공사 등 다양한 기업과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왔고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김 감독은 AI 영상 생성, 연출, 프롬프트 설계, 카메라 앵글, 씬 구성 등 AI에 관련된 모든 영역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