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에 ‘70조’ 통큰 투자…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추진

132256018.1.jpg이번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대한항공이 약 70조 원을 투자해 미국 보잉 항공기와 GE에어로스페이스 엔진(정비 서비스 포함)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 협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보잉·GE에어로스페이스와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 등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엔진 및 서비스사업부 사장 겸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약 50조 원(362억 달러)을 투입해 미국 보잉 차세대 항공기 10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세부적으로 777-9 20대와 7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