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달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아포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아포페는 2023년에 시작된 국내 유일 문화예술 후원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성악가 조수미, 김창완 밴드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매년 수천 명의 관객을 모으며 놀이가 곧 기부가 되는 예술 후원 경험을 만들었다.아포페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2년부터 이어온 ‘예술나무 운동’ 캠페인이 반영돼 있다. ‘예술은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라는 철학에서 출발한 캠페인이며, 국민이 예술나무 한 그루를 가꾸듯 작은 참여를 이어갈 때 사회 전체가 예술의 숲으로 확장된다는 뜻이다.올해 아포페는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됐다. 내달 6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도심 속 숲속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가수 박정현, 김태우, 선우정아, 원슈타인 등 6팀이 무대에 오르며 약 3700명의 관객이 즐기는 ‘온 세대를 위한 음악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다.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