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복음을’ 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 폐막

132682587.1.jpg제14차 세계복음주의연맹(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서울총회(공동위원장 이영훈 오정현 목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폐회했다.‘모든 이에게 복음을’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개막한 WEA 서울총회에는 2000여 명의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가해 △성경에 기초한 복음적 일치 확인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성령이 충만한 제자 훈련 △종교 박해, 다음 세대의 신앙 이탈, 미디어 시대의 복음 전도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석방 문제 등 기독교가 처한 문제를 논의했다.이들은 대회 마지막 날 채택한 ‘서울 선언’을 통해 “전 세계를 뒤흔든 세계적 팬데믹의 여파, 심화하는 경제적 불확실성, 여러 지역에서 고조되는 갈등, 인공지능의 급속한 부상 등 우리는 인류 역사상 중대한 전환의 시점에 서 있다”라며 “이러한 격변의 시대에 세계 교회 또한 같은 압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류 공동의 인간성을 외면하는 태도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