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 빨라 항암치료”…조권 반려견 암투병에 응원 물결

132693345.1.jpg그룹 ‘2AM’ 멤버 조권이 반려견 ‘가가’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조권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가의 사진과 함께 긴 글을 남겼다. 그는 “영원히 한 살일 것 같던 가가가 어느덧 12살이 됐다”며 “노견이 되면서 눈이 하얗게 변하고 왼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귀도 잘 들리지 않지만 여전히 제 옆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다”고 적었다.최근 가가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조권은 “체중이 급격히 빠지면서 몸의 신호를 보내왔다”며 “추석 무렵 소장에 종양이 발견돼 개복 수술을 받았는데, 검사 결과 악성 장선암(소장암)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어 “예후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 매일 뮤지컬 연습과 스케줄을 마친 뒤 가가에게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가가의 암세포 전이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다고도 했다. “가가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지만,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