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故백성문 최고의 남편…애통하지만 천국서 행복하길”

132700506.1.jpgYTN 김선영 아나운서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남편 백성문 변호사를 추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 아나운서는 4일 고인의 소셜미디어에 “고(故) 백성문 변호사 상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글과 함께 고인의 묘소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위로 덕분에 고인을 떠나보낸 황망한 마음의 큰 위로가 됐다”며 “제 남편은 10월의 마지막 날, 너무나 사랑했던 프로야구 팀 LG가 우승한 날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이어 “가을 하늘이 유난히 높고 푸르른 날, 용인공원 한켠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곳에서 영면에 들었다”며 “남편은 생전 친한 이들이 쉽게 들를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머물고 싶다고 했다. 그 바람대로 이따금 들러 고인을 추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아나운서는 “제게는 최고의 남편이었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패널이자 멋진 변호사였다”며 “남편의 짧은 인생과 병마로 인한 고통의 시간은 애통하지만,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