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1세대인 심수봉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4일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에 따르면, 심수봉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기획시리즈 ’심수봉 콘서트 : 꽃길‘’을 펼친다.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10·26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해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특히 47년 간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여자이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을 40회 넘게 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직접 곡을 만들어서 후배에게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를 통해 송가인, 손태진 등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로 자신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엠넷(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명예의 전당,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