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재활의 밤 外

132727649.1.jpg● 재활의 밤 선천적 뇌성마비를 가진 장애인이자 소아과 의사인 저자가 재활 치료와 그 이후 자립 생활을 되돌아본 기록. 저자는 휠체어를 금지하고 ‘비장애인의 움직임’을 가르침받았던 ‘재활캠프’에서의 경험을 “수치”라고 말한다. 이후 그는 재활 훈련과 결별하고 자립 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움직임을 만들어갔다. 재활 훈련 현장을 비판함과 동시에 장애인의 몸을 그대로 바라보게 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구마가야 신이치로 지음·조승미 옮김·동녘·2만2000원● 이병한의 테크노-차이나 탐문젊은 역사학자인 저자가 중국의 미래를 분석한 책이다. 전작 ‘아메리카 탐문’에 이은 ‘뉴 노멀 탐문’ 3부작 중 두 번째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 테크 기업의 창업자 대부분은 1979년 개혁개방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로, 미국을 능가하겠다는 투지와 애국심이 상당하다. 우주, 바이오, 그린·어스, 인공지능(AI) 등 중국 내 4개 산업의 발전 방향과 속도를 분석하며 기술 역량 국가로서의 중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