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통하고 빨간 볼에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았던 ‘미라이짱’의 사진가 가와시마 고토리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최근 서울에서 개막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에서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사란란’전은 가와시마의 작품 300여 점을 소개한다. 여기에는 사진집이 12만 권 이상 판매되고 한국에서도 수년간 일본 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연작 ‘미라이짱’도 포함된다.‘미라이짱’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가섬 시골 섬마을에 사는 세 살배기 단발머리 소녀의 일상을 담고 있다. 이 소녀는 가와시마 작가 친구의 딸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