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 측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배우 김수현을 고소했다고 밝혔다.7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새론 배우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 등은 ‘김수현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 변호사는 “유족 측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유족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교제한 사실을 확인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부 변호사는 이어 입장문을 통해 “3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사귀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논란을 끝내길 원했다”며 “유족 측은 김수현의 사과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수현 측은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가량의 손해배상 소송 등을 제기한 상태다. 부 변호사는 “(김 배우는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사귄 적이 없다는 거짓말로 일관했으며 수사기관을 통해 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