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과 사랑, 색과 꿈으로 가득한 샤갈의 세계가, 배우 박보검의 따뜻한 목소리를 타고 다시 살아난다.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막을 올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에서 박보검이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진심 어린 순애보 연기로 사랑받고, JTBC 드라마 ‘굿보이’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샤갈의 내면을 음성으로 풀어내며 예술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샤갈 서거 40주기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 회고전으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개인전이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KBS미디어, 머니투데이, 아튠즈가 주최한다.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공개 원화 7점을 비롯해 회화, 드로잉, 석판화, 유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총 17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유족이 직접 보관해온 작품들이 포함돼 샤갈의 내밀한 예술 세계를 들여다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