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린과 이수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23일 소속사 325E&C 측은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동갑내기인 린과 이수는 친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 간의 연애 끝에 2014년 9월 결혼했다. 지난해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