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K팝’ 전면에 내세워 한국을 전 세계에 각인”

132241378.1.png“BTS, 블랙핑크, 그리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등장했다. K팝에는 노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미국 ‘워싱턴포스트’)“K팝은 음악의 한 장르라기보다 팬덤을 육성하는 산업 모델에 가깝다. 케데헌은 K팝 방식 그대로 흥행을 얻어낸 것이다.”(차우진 음악평론가)지극히 K팝적인K팝에 기념비적 순간을 안겨준 케데헌에 대한 외신 및 평론가의 분석이다.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빌보드 차트를 비롯한 전 세계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이 전 세계를 케데헌 신드롬으로 몰아넣었을까.우선 K팝의 특징을 잘 살린 OST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빌보드 핫100 차트와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한 ‘골든(Golden)’을 비롯한 케데헌의 음악들은 K팝 특유의 멜로디 라인과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익숙한 미국 팝의 가창 방식을 합쳐 만들어졌다. 극중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