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니 ‘귀멸의 칼날’… 이틀만에 115만 관객

132241623.5.jpg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사진)이 국내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115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일인 22일 54만3900여 명, 23일 60만63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개 2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넘긴 건 올 들어 처음이다. 지금까지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받았던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은 개봉 4일 차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귀멸의 칼날은 누적 발행 부수 2억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고요하루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주인공이 착용한 귀걸이가 전범기 모양인 점 등이 지적되며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