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으면 1억, 1000원 주택” 내걸더니…출생아 증가율 1위 찍은 ‘이곳’

131173828.3.jpg거액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는 1만 5242명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 평균인 3.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17개 시도 중 1위다.주민등록인구 증가 또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인천시 주민등록인구는 302만 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 늘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였다. 인천 다음으로는 서울(4170명), 대전(835명), 세종(759명)이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했다.인천은 지난 1년간 서울과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난 도시이기도 하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할 때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인구는 모두 감소했지만 인천 인구는 2만 4704명이 늘어 302만 7854명이 됐다.인천시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 ‘천원주택’ 등 저출산 대응 정책이 이같은 인구 증가 효과를 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