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이 다가오며 부모님 선물로 인삼이나 홍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하지만 건강식품이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삼과 홍삼, 같은 뿌리지만 작용은 다르다인삼과 홍삼은 같은 식물에서 유래했지만, 가공 방식과 성분 구성에 차이가 있어 인체에 미치는 작용도 다르다.인삼은 생으로 수확한 ‘생인삼’이며, 홍삼은 이를 찌고 말려 만든 가공삼이다.이 과정에서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변화하며, 홍삼은 이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인삼은 기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나 복용 기간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웹엠디는 3개월 이상 장기 복용은 피할 것을 권장한다.보고된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가슴 통증, 생리불순, 혈압 변화, 잇몸 출혈,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