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병헌·정호연…‘인증샷’ 자랑한 주한영국대사

131958831.3.jpg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케이팝 스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크룩스 대사는 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BTS 멤버 제이홉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제이홉을 우연히 만났다”며 “두 사람 다 블링크(블랙핑크의 팬클럽 이름)네요”라고 적었다. 사진 속 크룩스 대사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었다.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일요일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K-슈퍼스타들을 만났다”며 이병헌, 정호연, 고경표 등 국내 유명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리기도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이달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크룩스 대사도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크룩스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북한 주재 영국 대사를 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 국경이 봉쇄돼면서 임기를 채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