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고, 웹툰으로 배우는 ‘한국어 학습’ 플랫폼 출시… “한국어 교육 표준 세울 것”

131969656.2.jpg투니고컴퍼니는 9일 K-웹툰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한국어 학습 플랫폼 ‘투니고(TOONiGO)’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약 1억5000만 명의 한국어 학습 수요를 겨냥해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투니고는 K-웹툰의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저가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 문법 중심 학습과 달리, 유저는 자국어로 웹툰을 따라가며 캐릭터의 말투, 상황별 표현, 실용적 예문을 익히고 한국 문화와 사고방식을 체득한다.K-아이돌과 K-콘텐츠 팬들을 위해 신조어와 유행어를 포함한 실생활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웹툰 학습을 통해 TOPIK 4급(중급 이상) 어휘력을 갖출 수 있는 정교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한다.투니고는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3개 언어로 먼저 서비스되며, 향후 15개 언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런칭 시에는 정석현 작가의 독점 연재작 ‘잘 먹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