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진솔, ‘건담 시드 프리덤 시네마 콘서트’ 예술감독으로 무대 오른다

131975761.2.jpg 지휘자 진솔이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시네마 콘서트 in Seoul’에서 예술감독으로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영상과 오케스트라가 실시간으로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다. 이번 공연은 건담 시드 프리덤 극장판 전편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면서,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현장에서 실시간 연주를 맡는 구성이다. 단순한 OST 연주를 넘어, 영상과 음향이 서로를 보완하며 장면마다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낸다. 애니메이션 팬은 물론 클래식 관객까지 아우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휘자 진솔은 “애니메이션이 가진 정서와 내러티브는 클래식 음악과도 깊이 통한다. 이번 무대는 그 간극을 메우는 종합예술적 도전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이 더 이상 박물관에 머무르는 예술이 아니라, 현대 콘텐츠와 만나며 살아 움직이는 예술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