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外

132273946.1.jpg●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숲해설가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나무 의사’로 불리는 저자가 30년 넘게 나무를 돌보며 느낀 바를 정리한 에세이집. 나무에서 시작해 숲과 자연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무디어진 생태감수성을 일깨우고 이미 닥친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준다. 나무 곁에 살 때 우리의 삶이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해질 것이라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과학, 철학, 문학을 아우르며 ‘자연과 공명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우종영 지음·흐름출판·2만3000원● 썸 탈 때 틀리면 정떨어지는 맞춤법“너네 둘이 사귀어?”라고 물을 때 ‘사귀어’ 대신 ‘사겨’로 쓰는 건 맞춤법 상 틀린 표현이다. 무언가 신경쓰라는 의미의 ‘염두에 두다’를 ‘염두해 두다’로 잘못 쓰는 경우도 흔하다. ‘오랫만’과 ‘오랜만’ 중엔 ‘오랫만’이 맞는 표현이다. 일상에서 착각하거나 나도 모르게 잘못 쓰고 있던 맞춤법 100가지를 추려 정리했다. 책 속 표현만 알아도 맞춤법으로 망신당할 일은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