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해 제3대 왕 문왕의 황후 효의황후와 왕 간왕의 황후 순목황후의 묘덤 발굴 보고서가 중국에서 뒤늦게 공개됐다.동북아역사재단은 최근 중국에서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발해 제3대 문왕의 황후 효의황후와 간왕의 황후 순목황후의 무덤과 묘비 자료가 수록된 발굴보고서가 출간됐다고 .28일 밝혔다.‘용두산(龍頭山)발해왕실묘지: 1997, 2004-2005, 2008년 발굴보고’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연변조선족자치조문물보호중심, 길림대학 고고학원, 화룡시문물관리소가 작성한 보고서로 중국 출팜사 문물출판사가 지난 6월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두 묘비는 발해 전기 고분군인 중국 허룽(和龍) 용두산(龍頭山) 발해 왕실 고분군에서 발견됐다.효의왕후 묘비에는 “황후 울씨는 본래 하신향의 사람이다.(皇后欎氏者, 本夏神鄉人也.). 용천(상경 용천부)에 도읍을 정하고…황후로 세웠다.(定都龍泉, … 立爲皇后), 우리 황제의 성스럽고 밝은 교화… 리 황후의 현명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