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최근 이혼한 홍진경 앞에서 “난 결혼을 잘한 것 같다”고 말해 홍진경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이세돌은 3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나와 홍진경과 대화를 나눴다.이세돌은 바둑기사로 삶을 얘기하다가 “난 결혼을 잘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아, 결혼…”이라고 말했고 홍진경 역시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홍진경은 이세돌에게 “정말이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잠깐만”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세돌은 “왜 그러시는 거냐”고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다시 결혼 이야기를 이어갔꼬, 이세돌은 결혼한지 20년이 다 돼 간다고 했다.그는 “물론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그래도 어마어마하게 싸웠던 건 없었다. 와이프가 잘 맞춰줬다”고 말했다.이어 “프로 기사로 있을 때는 좀 날카롭고 예민한데 그런 것들도 잘 맞춰줬다. 육아 같은 것도 거의 대부분 와이프가 책임져줬다. 배울 것도 많다. 참 잘한 거 아닌가 싶다”고 했다.이세돌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