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대기 습도는 35%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공기가 지나치게 메마르면 코 점막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심해져, 감기나 알레르기가 없더라도 코막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누운 자세로 인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코 점막이 붓고 혈액이 몰리며 호흡이 더욱 답답해진다.미국 건강 전문 매체 Everyday Health는 이러한 증상 완화를 위한 실생활 팁들을 소개했다.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코막힘을 완화하고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 잘 때 머리 높이기코막힘이 심할 때 평평하게 누우면 코 주변으로 혈액이 몰려 점막이 부어올라 증상이 악화된다.이럴 땐 베개를 하나 더 사용해 머리 쪽을 10~15cm 가량 높인다. 그러면 중력 방향이 달라져 점막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또 막힌 쪽을 위로 두고 자는 자세 역시 코막힘을 덜어준다. 몸을 약간 옆으로 돌리거나 등을 대고 살짝 비스듬히 기대듯 누우면 숨쉬기가 한결 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