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C 日 지도도 ‘독도’ 일본 땅으로 표기 안 해

131551575.1.jpg1892년 당시 독도가 일본 땅에 포함되지 않은 지도 ‘대일본전국’이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올해 세 번째 ‘이달의 고지도’로 1892년 하기와라 쿠니조(萩原國三)가 제작한 ‘분방상밀대일본지도(分邦詳密大日本地圖)’중 ‘대일본전국(大日本全國)’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방상밀대일본지도’는 하기와라 쿠니조가 제작한 15장으로 구성된 지도책이다. 그중 ‘대일본전국’은 두 번째 지도에 해당한다. 당시 일본 행정구역은 경계선으로 구분했는데 최북단 치시마(千島)제도에서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전 지역을 분홍색으로 칠했다. 특히 오른쪽 하단에 별도로 표기한 오수미(大偶)제도와 류큐(琉球)제도의 다네가시마(種子島), 야쿠시마(屋久島), 오시마(大島), 오키나와지마(沖繩島), 미야코지마(宮古島) 등은 모두 분홍색으로 채색했다. 그러나 조선을 비롯해 만주, 러시아 연해주와 사할린 등은 일본 영역과 구분하기 위해 채색을 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독도와 가장 가까운 오키제도는 분홍색으로 채색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