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부부가 단기 렌트 숙소에 8명 예약해 놓고, 200명이 넘는 사람을 초대해 파티를 벌여 고급 숙소가 난장판이 됐다.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레이터 맨체스터주에 있는 이 숙소에서는 당초 8명이 참가하는 ‘성별 공개 파티’가 열릴 예정이었다.성별 공개 파티는 임신한 부부가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색깔로 깜짝 공개하는 이벤트로, 최근 유행 중이다. ■ “8명 예약? 200명 난입” 경찰 폭동 진압차까지 출동하지만 파티 당일, 200명이 넘는 인파가 골목과 인근 주차장을 가득 메우며 아수라장이 됐다.15분 간격으로 6~8명이 탄 미니버스가 계속 도착했고, 일부 참석자들이 이웃집 차도에 무단 주차까지 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출동한 경찰은 폭동 진압차까지 투입해야 했다.숙소 소유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8명 정도로 예약을 받았지만, 당일에는 수백 명이 몰렸다”며 “도착하자마자 손님들이 와이파이를 꺼버려 외부 보안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고,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