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서 먹는 밥이 MZ 트렌드?”…스님표 힐링 식단 4선

131537471.3.jpg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연의 맛을 살린 ‘사찰음식’이 건강 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기름지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영양 덕분에 ‘소리 없는 힐링 식단’으로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중이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이 아니라 수행자의 식사이자 생명존중 철학이 담긴 음식이다. 육류와 유제품, 매운맛을 내는 다섯 가지 채소인 오신채(파·마늘·부추·달래·흥거)를 사용하지 않는다.대신 천연 조미료와 제철 식재료만으로 자극 없이도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은 건강 음식이다.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문화사업단이 소개한 대표 사찰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 1. 온국수 (봉은사 박옥희 보살)무, 양배추, 표고, 당근 등 채소를 넣고 채수를 낸다. 고추씨를 망에 담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