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박물관-고궁서 다채로운 특별행사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고궁과 박물관에서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국가유산진흥원은 연휴 기간 ‘수문장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5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월대에서는 인형탈을 쓴 수문장이 펼치는 수문장 교대 의식을 관람할 수 있다. 5, 6일 오전 11시10분과 오후 1시10분, 3시10분에는 경복궁 협생문 밖 훈련장에서 조선시대 군인이 되어보는 갑사 취재 체험을 할 수 있다. 과거 사대부, 무사들이 입던 한복인 ‘철릭’을 입고 창술, 봉술, 국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회당 50명씩 무료로 현장 접수한다.국립민속박물관(서울 종로구)은 어린이날 당일 13개국 주한 해외 문화원·대사관과 함께 ‘세계의 놀이 축제’를 주제로 공연, 놀이 등 3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반에는 박물관 앞마당에서 각각 체코 인형극, 콜롬비아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 내 놀이마당에서는 헝가리식 사방치기, 인도네시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