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와이 거주 쌍둥이 딸, 사춘기 왔다”

131543727.1.jpg개그맨 정형돈이 하와이에 거주 중인 가족의 근황을 공개한다.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그룹 ‘XY’로 데뷔한 정형돈과 수학 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정형돈은 아내와 결혼한 후 3년 뒤, 직접 작사한 곡으로 뒤늦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혀 설렘을 자아낸다.이에 정승제는 “(정형돈이) 아내한테 편지를 네 장 빼곡하게 써서 보낸다더라”며 감탄한다. 정형돈은 “글 쓰는 걸 좋아해서 1년에 한두 번 쓴다”고 털어놨다.정형돈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아내와 아이들에 관한 에피소드도 가감 없이 공개한다. 그는 쌍둥이 딸에게 사춘기가 무난하게 왔다고 밝혔다.가족을 보기 위해 두 달에 한 번 하와이에 간다는 그는 “처음엔 (헤어질 때) 딸들도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쿨하게 보내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정승제는 음식 주문까지 센스 있게 척척 해내며 MC 최화정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러나 “2012년 이후로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