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 주고 스크린만 봤다”…블랙핑크 ‘시야 없음석’ 논란

131950921.1.jpg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고양 공연이 성황리에 개막했지만, 일부 좌석을 놓고 관람 시야 문제를 두고 관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양일간 약 7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러나 공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13만 원 주고 전광판 봤다”… 시야 불만 쏟아져논란이 된 좌석은 공연장 N3구역이다. 이 구역은 무대 정면과 거리가 있는 데다 관객 앞에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실질적으로 무대가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잇따랐다.문제는 이 좌석들이 9만9000원짜리 시야제한석이 아닌, 13만2000원의 정상가 ‘B석’으로 판매됐다는 점이다.한 관객은 “이런 자리를 시야제한석으로 푼 것도 아니고 본예매로 판 게 너무 화가 난다”며 “그냥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객은 “시제석보다 돈을 더 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