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시집,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 ‘올해의 책’ 선정 [온라인 라운지]

132653162.3.png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전 경남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이 펴낸 자전적 영한 시집 ‘안녕(So Long)’에 대한 ‘2025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Book of the Year)’ 시상식이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렸다. 이 상은 미국의 출판사인 Mundus Artium Press가 매년 세계 문학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남긴 현대 문학 작품에 수여한다.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심사위원장은 “비유와 은유의 힘이 강하여 예술성이 뛰어나며 시 자체가 명확하여 다른 작품과 차별성이 있다”며 “두 개 언어와 대륙을 연결하는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영어 독자들이 읽었을 때 번역본이라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다”고 밝혔다.‘안녕(So Long)’은 김 이사장이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출간한 세 권의 자전적 시집에 수록된 대표작들을 한 권의 영한 시집으로 펴낸 것. 김 이사장은 “아름다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