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500만 관객 돌파… 올해 개봉 영화 최초

132247989.1.jpg영화 ‘좀비딸’이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26일 만인 24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168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날부터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좀비딸’은 올해 최장 기간 연속(23일) 박스오피스 1위 기록도 세웠다.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5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좀비딸’이 처음이다. 상반기 흥행 1∼3위였던 ‘야당’(337만 명)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6만 명), ‘미키17’(301만 명)은 모두 400만 명을 넘지 못했다. 한국 영화가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넘은 것도 지난해 7월 ‘베테랑2’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필감성 감독과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는 이날 500만 돌파를 맞아 친필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필 감독은 “모든 게 기적 같다. 영화의 진정한 완성은 관객이라 믿는다”며 “좀비딸을 완성시켜준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