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배동진 曲으로 9일 연주회

130959814.4.jpg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단장 이건용)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배동진의 합창음악’이란 제목으로 김홍수 상임지휘자(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가 지휘를, 정이와 상임반주자가 반주를 맡는다. 5부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제목대로 작곡가 배동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합창곡들이 중심이 된다. 1부에서는 ‘신고산 타령’ 등 여러 지역의 민요를 노래한다. 2부에서는 도종환 시 ‘바람이 오면’ 등 배동진이 한국 현대시에 붙인 노래를, 3부에서는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한국 전통시에 붙인 노래들을 선보인다. 4부에선 배동진의 제자들 작품을, 5부에서는 ‘Lux Aeterna(영원한 빛)’ ‘O Magnum Mysterium(오 위대한 신비여)’ 등 배동진의 무반주 성가를 소개한다. 작곡가 배동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그라츠음대를 졸업했으며 화음챔버오케스트라와 서울챔버오케스트라 전속 작곡가를 지냈다. 합창단 ‘음악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