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세계 문화예술 허브로”

130961375.1.jpg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개관 10주년 기념 슬로건을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로 정했다. 이는 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관 10주년 주요 사업으로 아시아 대중음악이 표상하는 도시 문화 전시 ‘애호가의 편지’ 등 10개 전시, 현대적 기법, 장치로 재해석한 미디어 판소리극 흥부가 ‘제비노정기’ 등 공연 5개, 박물관 특별전 초원의 바람 등 16개 전시·공연을 진행한다. 아시아 문화예술 가치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문화전당은 2015년 11월 개관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1900만 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는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연간 방문객 수 320만 명을 기록했다. 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공원 아래에 있다. 옛 전남도청 주변을 파 땅속에 건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