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재난 피해 아동 생일도 챙겨 “특별한 하루 보내길”

130629499.3.jpg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재난 피해지역 아이들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했다.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재난 피해지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했다.기부금은 선정된 경북·강원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며, 아이들의 생일과 기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김 작과 윤 대표는 희망브리지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했다.특히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때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 아동 보육시설을 돕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김 작가는 “누군가에는 당연한 생일 축하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 될 수도 있다”며 “아이들이 단 하루라도 ‘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윤 대표도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때로는 가장 소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