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겨울밤 거리를 걷는 기분, 함께 느껴요”

130971028.1.jpg“그리그의 음악에는 노르웨이의 풍경에서 나오는 환상적인 멜랑콜리가 있어, 우리 북쪽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시킨다.”(표트르 차이콥스키)피아니스트 아이자와 치하루가 노르웨이 작곡 거장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피아노 소품집인 서정소곡집 전곡(66곡) 앨범을 최근 발매했다. 서정소곡집은 그리그가 21세 때부터 58세 때까지 37년 동안 쓴 피아노곡을 모은 작품집이며 ‘그리그 내면의 일기장’으로 불린다.아이자와는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슬로바키아 음악축제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운 뒤 러시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 문하에서 함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