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철민(55)이 생계를 위해 십자인대 파열에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이철민, 15년 동안 무릎이 파열되도록 가족 뒷바라지하다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이철민은 “제가 22살, 아내는 20살 때 같은 극단에서 연기자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아내가 순수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이어 “그 당시에 첫눈에 반해서 제가 7~8년을 따라다닌 끝에 결국 결혼했다. 그때는 제가 수입도 별로 없었고, 아내에게 생활비를 많이 못 줘서 미안해서 정말 일을 열심히 했다”고 떠올렸다.이철민은 “옛날 얘기하니까 눈물 나려고 한다. 이 악물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 당시에 인기 좋았던 액션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촬영 첫날 액션신을 한참 찍고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 그때 회전해서 착지하다 잘못 하는 바람에 무릎이 돌아갔다”고 밝혔다.이를 들은 MC 박수홍, 최은경을 비롯한 출연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