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첫 시사회 호평 “완벽한 우화, 기다린 보람 있다”

131036755.1.jpg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첫 시사회 후 할리우드 인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미 영화매체 버라이어티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전날 영국 런던에선 ‘미키 17’ 첫 시사회가 열렸고, 이 자리에는 다수의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사회 참석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키 17’를 극찬했다.영화 ‘빅쇼트’(2016), ‘돈 룩 업’(2021)을 집필하고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은 “현재 우리가 속해 있는 자본주의의 지옥도 무대를 완벽하게 그린 우화”라고 호평했다.영화매체 인디와이드의 데이비드 얼리히 수석평론가는 “봉준호는 여전히 영화를 아주 잘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미국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임원 에릭 데이비스는 ‘미키 17’에 대해 “절대적인 반란”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의 전반부가 “엄청나다”며 이후에는 봉 감독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강렬하고 시의적절하게 정리된다고 논평했다.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의 영화 편집자 배리 하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