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처음 방영된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사진)가 채널A 역대 드라마 1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드라마 ‘마녀’의 1회 전국 시청률은 2.4%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2.6%로 이보다 높았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기록했다. 이로써 드라마 ‘마녀’는 역대 채널A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1회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2021년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2.1%)을 넘어섰다. 강풀 작가의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 ‘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잇달아 다치거나 목숨을 잃자 세상과 단절한 ‘미정’(노정의)과 그를 구하려는 ‘동진’(박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마녀’ 1회는 성인이 된 동진이 ‘데이터 마이너(정보 분석가)’라는 생소한 직업을 갖고 활약하는 모습과 고교 졸업 뒤 소식을 알 수 없었던 미정과 재회하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