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달 10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후보자를 공모한다.방통위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EBS 사장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현 EBS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7일까지다.방통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및 국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방통위는 사장 공모 절차의 국민 참여를 위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서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후보자 선정시 활용할 계획이다.또 방통위는 비공개로 회의를 전환하고 한국방송공사(KBS) 감사에 정지환 전 KBS 보도국장 임명을 의결했다.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성명을 내 “현재 방통위는 대통령이 임명한 위원장과 부위원장 2명만으로 구성된 사실상 대통령직속인 독임제 기구형태”라며 “공영방송 사장과 감사를 임명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지부에서도 성명을 내 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