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 독서 모임 ‘힙독클럽’ 내달 출범…전국 최초

131129433.1.jpg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 독서모임(북클럽) ‘힙독클럽’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힙독클럽은 고유한 개성과 감각을 바탕으로 최신 유행을 선도한다는 뜻의 신조어 ‘힙하다’와 읽을 ‘독(讀)’을 더해 이름 붙였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텍스트 힙(Text-hip) 열풍에 발맞춰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적이다.서울도서관은 힙독클럽 운영에 발맞춰 책모임 대표 캐릭터 ‘힙독이’도 개발했다. 강아지 이미지에 활자를 상징하는 검은색을 조합해 탄생했다.힙독클럽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독서모임과 달리 온·오프라인 둘다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독서 진도를 기록하고, 필사 등 독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등급을 나눈다. 1단계 ‘힙독이’부터 시작해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현무~청룡~백호~주작)의 단계를 거쳐 최고 등급은 6단계 ‘해치’를 부여받는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힙독클럽 응원봉, 독서노트 양식 등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