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은퇴 시사…“다음 달 공연이 마지막”

131152664.1.jpg올해로 데뷔한 지 66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4)가 다음 달 고별 공연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할 뜻을 밝혔다. 이미자는 5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다음 달 26, 27일 예정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맥(脈)을 이음’에 대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말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공연이나 음반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후배들에 조언을 줄 수 있는 방송 출연이나 언론 인터뷰 등에는 응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은퇴라는 말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