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어도어, 법정싸움 오늘 시작…“모든활동 제한” VS “함께 하자”

131161251.1.jpg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팀명 ‘엔제이지(NJZ)’를 내세워 활동을 강행 중인 가운데, 이들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어도어와의 법적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7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말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의 해지 선언이 일방적이라며 지난 1월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는 가처분 제기 이유에 대해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했다. 어도어는 여기에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를 두고 전날 양측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부모들은 자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