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렴으로 3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건강을 빌어준 이들에게 육성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달 14일 병원에 입원한 후 대중에게 공개된 첫 음성 메시지다.영국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6일 오후(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묵주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교황의 나지막한 음성이 광장에 울려 퍼졌다. 교황은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광장에서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여기서부터 여러분과 동행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성모 마리아의 보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