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보단 결혼… 미래 배우자 찾기 ‘페어링’을 맞춰라

131172766.1.jpg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들판이 펼쳐진 ‘낭만의 땅’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성 참가자 제연이 녹슨 대문을 열고 천천히 저택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정원엔 고색창연한 나무들이 가득하다. 노랗게 벽을 칠한 집은 영화에서나 마주할 것 같은 모습. 걱정 반, 설렘 반 두근거리는 감정. 그 안에선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한국에서 연애 예능 프로그램을 일컫는 대명사가 된 ‘하트시그널’의 후속작인 채널A 새로운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사진)이 7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하트페어링’은 2017년 첫 방송 이후 시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작품. 2023년 8월 ‘하트시그널4’ 이후 1년 7개월 만에 시청자를 다시 찾아왔다.● ‘냉정과 열정 사이’ 예능 버전 ‘하트시그널5’가 아니라 ‘하트페어링’으로 옷을 갈아입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총 25일 동안 진행된 촬영 가운데 5일은 이탈리아 해외 로케이션으로 찍었다는 점이다. 피렌체가 주도인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