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기타, BTS 의상… 팝의 역사 한눈에

131172780.1.jpg‘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 미국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 등의 활동을 할 때마다 몰려드는 팬들 덕에 지역 경제가 부양된다는 뜻이다.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스위프트의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신조어다. 이처럼 대중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뮤지션들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랜드뮤지엄의 전시회 ‘위대한 뮤지션 100인전 Vol.1’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지난달 15일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2011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대 위대한 아티스트 100인’과 ‘역대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에 포함된 인물 등 모두 67명의 소장품 1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MZ세대에게는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경험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시 도입부 ‘아메리카 퀸’ 섹션은 스위프트의 소장품을 전시한 공간. 스위프트가 직접 연주한 기타도 만나볼 수